[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20세 신성에게 밀려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에릭 다이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하자 김민재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투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관여하며 사실상 ‘마녀사냥’을 당했다. 그러자 김민재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이다. 특히 센터백에 많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등 세계 최고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이름이 등장했다. 김민재 방출설을 부추기는 또 다른 선수다. 이번에는 20세 신성이다. 포르투갈의 미래라 불리는 센터백, 안토니오 실바다. 

실바는 올해로 20세. 엄청난 미래를 가지고 있는 센터백이다. 187cm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스를 거쳐 2022년부터 1군에서 뛰고 있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선발됐고, A매치 9경기에 뛰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실바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FCBinside’는 ”수비 강화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뛰어난 재능을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2명의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했음에도, 클럽은 여전히 중앙 수비 라인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바이에른 뮌헨은 실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와 다이어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도착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센터백을 찾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의 재능 있는 수비수 실바를 주목하고 있다. 실바는 34경기 45실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실바가 김민재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바의 몸값이 너무 비싼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실바의 이적료는 1억 유로(1484억원)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재편에 많은 돈을 쓸 준비가 돼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재능 실바 영입을 위해 그만한 금액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바 영입을 원하지만 영입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실바의 재능은 이미 유럽에 알려졌고,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한 상태다. 

이 매체는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 외 다른 정상급 클럽들도 실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재정적으로 매우 강력한 잉글랜드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실바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안토니오 실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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