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리바는 역대급 돈을 제안하며 EPL 최고 스타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가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수 있다는 주장,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 역시 나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가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 측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많은 대화를 나눴고, 협상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즉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루머가 아니라,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들으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협상을 개최했다.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들은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등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10팀을 만나 회의를 가졌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이 없다. 더 브라위너는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 이적설이 나온 미국의 샌디에이고가 더욱 가능성이 높은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지만, 지금은 맨시티에 더 머물고 싶어한다. 아무리 큰 돈을 주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끝없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에도 더 브라위너는 고개를 돌리고 있다. 그리고 맨시티를 떠난다면 MLS 이적을 바라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대한 맨시티에 머물다가 MLS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샌디에이고와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는 회담을 가졌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이별을 결정하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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