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복귀했다.

사우샘프턴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당했던 사우샘프턴은 불과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8-20위 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또한 챔피언십에서는 1, 2위가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쳐 마지막 한 장의 프리미어리그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루턴 타운(18위)과 번리(1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20위)의 강등이 확정됐다. 챔피언십에서는 레스터시티(1위)와 입스위치(2위)가 승격된 가운데, 3위 리즈, 4위 사우샘프턴, 5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6위 노리치시티가 마지막 승격 티켓을 다퉜다.

사우샘프턴은 웨스트 브롬위치를 꺾고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리즈와의 최후의 승부에서 전반 24분 터진 애덤 암스트롱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격 막차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리즈는 챔피언십에서 사우샘프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에 머무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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