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잔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음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것이다. 2016년 맨시티 감독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것을 포함해 15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로나의 돌풍을 이끈 미첼 감독.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다면 맨시티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기초작업을 하는 것은 나쁜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아 분데스리가 3연패를 달성했고 맨시티를 맡은 이후에도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결승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후 2017-18시즌부터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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