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우승자 사진(왼쪽부터 김민수, 광주광역시골프협회 한창희 회장, 홍수민). ⓒ 대한골프협회

광주광역시골프협회(회장 한창희)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주관하는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의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힐, 밸리 코스 / 파72)에서 개최됐다.

본 대회의 참가 자격은 각 부별‘KGA랭킹시스템 88위 이내’의 선수와 ‘예선전 상위 성적자 12명’ 등으로 남자선수권부 100명, 여자선수권부 100명이다.

지난 4월 29일에는 예선전이 사전에 치러졌으며, 동일 대회 코스에서 남자부 여자부 각각 112명이 참가하여 각 부 상위 12명이 본선에 올랐다.

또한 ‘KGA랭킹시스템 88위 이내’의 국가대표, 국가상비군 등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갖고 대회에 출전했다.

2라운드 종료 후에는 컷오프를 진행하여 부별 48명만이 3라운드를 거쳐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겨뤘다.

4라운드 결과 남자선수권부에서는 김민수(호원방통고1)가 최종 합계 267타(-21)로 2위 차우진(한체대3)과 1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수 선수는 2024년 국가상비군 선수로 2023년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16세이하부와 2023 박카스배 SBS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16세이하부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예선전에 참가하여 아마추어 신분으로 5위를 기록하여 본선 티켓을 따냈다. 본선 진출 후에는 2라운드 컷 통과 후 프로 사이에서 최종 5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본 대회에서는 1라운드 64타(-8), 2라운드 65타(-7)를 기록하며 매섭게 우승을 향해 달려가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했다.

시상식 단체사진(왼쪽부터 남자부 5위 박건웅, 4위 유민혁, 3위 문성민, 2위 차우진, 1위 김민수,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 광주광역시골프협회 한창희 회장, 골드레이크CC 임대형 사장, 여자부 1위 홍수민, 2위 표송현, 3위 박서진, 4위 오수민, 5위 유아현). ⓒ 대한골프협회

여자선수권부에서는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2)이 최종 합계 274타(-14)로 2위 선수와 2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수민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종 라운드를 2위 오수민과 1타차 선두로 출발했다.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이후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에서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 필요한 KGA랭킹시스템 포인트가 우승자에게 600점, 2위에게 440점 3위에게 360점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김민수와 홍수민은 600점을 부여받아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 한층 가까워지게 되었다.

대회 기간 많은 홀인원 기록도 발생했다.

생에 단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홀인원이 4일 동안 총 5번 발생했고, 2라운드 하루에만 4번이나 발생했다. 그 중 3번의 홀인원은 동일한 홀에서 차례로 발생했다.

남자부 이담, 여자부 이효송, 신해인 이상 3명의 선수 모두 7번 홀(Par3 남자부 – 170m / 여자부 – 150m)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핀 위치가 결코 쉽지 않은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1일 한 홀 3번의 홀인원’ 이라는 기록을 만들어 냈다. 17번 홀(Par3 160m)에서는 남자부 김지후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시상식에는 광주광역시골프협회 한창희 회장과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 골드레이크CC 임대형 사장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2003년부터 광주 지역 골프 발전 및 건전한 골프 문화 전파와 주니어 골프 육성을 통해 국위선양을 목표로 ‘호심배’로 처음 개최된 본 대회는 지난 2020년부터는 대회명을 ‘빛고을중흥배’로 변경하여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한편, 본 대회 최종라운드 경기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6월24일 저녁 7시 30분 녹화 중계

될 예정이다.

주요 결과

남자선수권부: 우승 – 김민수(-21) / 2위 – 차우진(-20) / 3위 – 문성민(-15)

여자선수권부: 우승 – 홍수민(-14) / 2위 – 표송현(-12) / 3위 – 박서진(070917) (-12) /

*카운트 백 방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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