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신예 공격자원 시몬스가 PSG 복귀를 거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7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로 임대된 시몬스는 파리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SG는 시몬스의 재임대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PSV 아인트호벤에서 한 시즌을 보낸 시몬스는 지난해 여름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10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냈다. PSG는 다음시즌 시몬스의 복귀로 공격진 보강에 대해 기대했지만 시몬스는 아직 계약기간이 3년 남은 PSG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풋1은 ‘PSG가 시몬스를 이적시킬 경우 PSG는 PSV에 이적료 중 일정 비율을 지불해야 하는 조항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PSG는 해당 조항이 사라지는 2025년 시몬스 완전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라이프치히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후 PSG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받는 시몬스는 PSG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몬스는 PSG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고 다음시즌 복귀하더라도 경기 출전 숫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시몬스는 몇 주 전에 PSG로 복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바르세로나와 PSG 유스를 거쳐 지난 2020-21시즌 PSG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PSG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시몬스는 2022-23시즌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후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 2023년 다시 PSG로 이적했다. PSG는 시몬스 영입 직후 라이프치히로 임대보냈고 시몬스는 2023-24시즌 라이프치히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03년생의 신예 시몬스는 PSG로 복귀할 경우 출전 기호를 얻지 못할 것을 우려해 PSG 복귀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과 함께 트로페 샹피옹과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가운데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PSG의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언급하면서 하무스, 솔레르,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예측하기도 했다.

[시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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