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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27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 USA투데이·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27일(현지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7회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말린스 유격수 팀 앤더슨의 연속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팀은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김하성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7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8회 지난해 한화에서 방출된 버치 스미스를 상대해 병살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올해 말린스 불펜 요원으로 21경기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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