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상위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올 시즌도 토트넘에게 힘든 시즌이었다. 케인이 떠났을 뿐만 아니라 요리스도 팀을 떠났고 대체해야 할 선수들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새로운 클럽 주장으로 나섰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구현을 위해 최전방과 측면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매우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기회에서 실수한 것은 오래 기억될 것이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필수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세 차례 이상 한 시즌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루니, 램파드, 살라 등 6명이 전부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핫스퍼HQ는 토트넘의 2023-24시즌 장점과 단점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올 시즌 가장 큰 수확으로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2022-23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리스와 케인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며 ‘손흥민은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다. 2022-23시즌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를 다시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책임감도 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아시안컵에 출전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멈췄고 이후 폼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효율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는 살라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과 함께 리그 우승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파워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스날의 사카가 파워랭킹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포든(맨체스터 시티), 팔머(첼시), 왓킨스(아스톤 빌라), 라이스(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살리바(아스날) 등이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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