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 kr.canon)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최근 캐논의 전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PowerShot GOLF)를 공개한 바 있다.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파워샷 골프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능, 최대 12배 디지털 줌이 가능한 전자식 뷰 파인더(EVF) 탑재 등 라운딩 시 샷의 정확도를 더할 다양한 플레이 서포트 기능을 갖췄으며, 작고 가벼운 휴대성까지 겸비한 골프 거리측정기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김효주는 파워샷 골프의 공식 모델로 활약할 계획이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시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프로로 전향해 2014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LPGA 투어 6승, KLPGA 투어 14승, JLPGA 투어 1승, 대만투어 1승에 최근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1승까지 23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김효주 선수와의 스폰서십 후원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골프 팬들에게 파워샷 골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효주 선수와 스폰서십 후원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 톱 랭커인 김효주 선수와 사무기 및 카메라 점유율 1위인 캐논코리아가 만나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하며 다방면으로 김효주 선수를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주는 “카메라와 사무기 모든 분야에서 점유율 1위에 달하는 캐논코리아가 출시한 PowerShot GOLF는 기능에 재미까지 더한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캐논코리아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캐논 카메라 화질처럼 선명하고 또렷한 실력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후원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효주는 30일 캐논코리아 스폰서십 체결 이후 첫 공식 경기로 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U.S. Women’s Open)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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