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도약한 다이어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다이어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수비력을 입중했다. 다이어는 자신의 수비 능력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뛰어난 통계를 선보였다’며 조명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시즌 1000분 이상 경기를 뛰었던 262명의 필드플레이어 중 단 한 번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선수다. 다이어의 기록은 그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었다. 다이어는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필수적인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이어가 지난 1월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을 때 임시방편으로 평가됐다. 토트넘에서도 주전 선수가 아닌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다이어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과 전문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20경기에 출전했고 완전 이적과 함께 2025년까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에선 제외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 대신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에히(크리스탈 팰리스), 콘사(아스톤 빌라), 브렌트웨이트(에버튼), 콴사(리버풀),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같은 수비수들을 유로 2024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포함해 다이어,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등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을 앞둔 가운데 선수단 입지 변화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29일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점쳤다.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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