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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가 28일(현지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벼랑 끝 승부에서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전적 0-3으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네소타는 28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05-10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5점을 넣으며 팀을 탈락 위기에서 일단 구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종료 13초 전까지 100-103으로 승부를 알 수 없었지만, 미네소타의 나즈 리드가 11초 전 2점을 보태고 댈러스 루카 돈치치의 슛을 막아내면서 미네소타의 승리로 끝났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8득점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NBA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카이리 어빙은 다소 적은 16점을 넣었다.

5차전은 오는 30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깃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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