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슴이 웅장해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의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현시대의 최고를 넘었다. 세계 축구 역사에서 최고로 꼽혔다.

영국의 ‘포포투’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3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축구가 생겨나고, 지금까지 수많은 윙어 중 30명을 꼽은 것이다. 이 매체는 30인의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았다.

이 매체는 “측면에서 공격을 펼치는, 까다롭고 빠른 선수들은 항상 축구 팬들을 흥분시켰다. 윙어처럼 축구 팬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포지션도 없다. 수년에 걸쳐 포메이션과 전술이 발전함에 따라 윙어들은 다양한 위치에서 플레이하게 됐다. 그렇지만 윙어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를 소개한다”고 보도했다.

30인의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고, 아시아 선수로도 유일하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아시아 축구의 자긍심을 높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아시아 득점왕, 100골 돌파 등을 이룩했고, 지금도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PL에서 30인 안에 드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현 시대에서 30인 안에 드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세계 축구 역사에서 30인 안에 들었다. 위대함이라는 단어 외 표현할 다른 말이 없다. 손흥민은 한국의 보물이자, 아시아의 보물이고, 토트넘과 EPL의 영웅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자 EPL의 아이콘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손흥민은 EPL에서 100골이 넘는 득점을 올렸고, 2019년 번리를 상대로 터뜨린 골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목록을 보면, 손흥민이 얼마나 더 대단한지 느낄 수 있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우상 크리스티안 호날두도 포함됐다. 브라질의 전설 가린샤를 포함해 조지 베스트 등 역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대선배들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포함한 30인의 명단은 이렇다.

손흥민·피트 카이저·비니시우스·리야드 마레즈·앙헬 디 마리아·지미 존스턴·로베르 피레·아만시오 아마로·치보르 졸탄·페페·쿠르트 함린·가레스 베일·네이마르·톰 피니·히바우두·아르연 로번·에당 아자르·줄리뉴·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이언 긱스·리오넬 메시·모하메드 살라·자이르지뉴·루이스 피구·드라간 자이치·프란시스코 요렌테 헨토·스탠리 매튜스·호나우지뉴·조지 베스트·가린샤

[손흥민,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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