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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최근 경륜 최상위 등급인 특선급에서 명승부가 잇따르고 있다.

5월에 열린 광명 17회차부터 19회차까지 3주간 이변이 속출했다.

지난 3일 17회차 광명 16경주에서는 원신재(S2·김포)가 강력한 우승후보 양승원(SS·청주)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양승원은 김태범(S1·김포)에게도 밀리며 3착에 그쳤다. 다음날 광명 16경주에서는 인기순위 6위에 그쳤던 김원진(S2·수성)이 난타전 끝에 김관희(S2·세종), 김태범(S1·김포), 조영환(S2·동서울)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6일 광명 13, 14, 16경주에서도 김민균(S2·김포), 최석윤(S2·신사), 이현구(S2·경남 개인)가 각각 유력 우승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18회차 경륜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지난 17일 19회차 광명14경주에서는 인기순위 3위였던 박병하(S1·창원 상남)가 최근 가장 ‘핫’한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S1·수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고 이어진 19일 광명 14경주에서는 마크, 추입의 강자 정재원(S1·김포)이 선행 공격을 택한 조주현(S3·세종)과 젖히기를 시도한 강동규(S2·충북 개인)에 밀리는 이변이 발생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이재림, 이태호, 정충교, 정현수, 최석윤, 박진영, 이현구, 박병하, 최종근, 강동규, 김태범, 원신재 등이 최근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며 “이 선수들이 출전한다면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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