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강인의 데뷔 골이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은 30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 9명과 함께 득점 영상을 게재했다.

올해의 골 후보로는 이강인을 포함해 달레르 쿠쟈예프(르아브르), 모스타파 모하메드(낭트), 라민 카마라(메스), 카모리 둠비아(스타드 랭스), 안드레 아예우(르아브르), 에돈 제그로바(릴), 킬리안 음바페(PSG),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의 골은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우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흘렸고, 이강인이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슈팅은 좌측 상단을 완벽히 저격한 원더골이었다.

이 골은 이강인의 PSG 이적 후 터뜨린 리그앙 데뷔골이고, 이날 PSG는 이강인의 데뷔골에 힘입어 몽펠리에를 3-0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강인은 PSG 이달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후보로는 이강인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툴루즈전), 브래들리 바르콜라(니스전), 카를로스 솔레르(메스전)가 선정됐다.

PSG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의 득점은 시즌 5호골로 34라운드 메스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강인이 침투하면서 밀어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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