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번리를 이끌었지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감독 선임에 실패했고 결국 콤파니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이끌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케인이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그릴리쉬, 올모, 무시알라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킴미히와 워튼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카트센, 다이어, 데 리흐트, 워커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더선은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윙어를 원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쉬가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콤파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플레이메이커 워튼의 팬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고레츠카를 떠나 보낼 수도 있고 워튼은 킴미히의 이상적인 중원 파트너다.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측면 수비수들도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2선과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2023-24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했던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변함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사진 = 더선/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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