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매치는 축구의 국가대표 A팀 간의 국제 공식 경기를 지칭하는 단어다. A 매치 대표팀은 국적 외에 제한이 없는 해당 국가 축구협회가 인정한 가장 높은 수준의 팀으로 말 그대로 국가대표 1군이다. 즉 그 국가에 최정예 선수들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는 곧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에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 최정예 선수 중에 역대 A 매치 최다 골 TOP3를 알아보자.
대한민국 손흥민이 2024년 2월 2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전반에서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역전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1위 차범근

차범근 ‘차범근 축구교실’ 회장이 2024년 2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뉴스1

차범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 감독이 58골로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1위를 기록했다. 그는 국내에서 고려대학교 축구부, 서울 신탁 은행 축구단, 공군 축구단에서 활약한 뒤 1978년에 당시 분데스리가에 진출하여 10년을 뛰었다.

그는 불과 24세의 나이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또 한국 대표팀 통산 최다 출장 공동 1위(136경기), 최다 득점 1위(58골)를 비롯한 여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또 두 구단에서 UEFA컵 2회 우승 및 DFB 포칼 1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키커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됐다. 그는 분데스리가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골 기록(98골)을 10년간 보유한 기록도 가지고 있었다.

2위 황선홍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024년 3월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황선홍 전 올림픽 감독이 50골로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2위를 기록했다.

그는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4년간 부상이 아닌 한 항상 한국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다. 또 그는 한국 축구 선수 최초의 일본 J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그는 공격수로서 은퇴할 나이인 34살의 나이에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 뛰었다. 그는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한일전마다 황선홍의 맹활약도 빠질 수 없다. 그는 한일전 총 네 경기에 출전하여 다섯 골을 넣었다.

3위 손흥민

2024년 2월 2일 (현지 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 뉴스1

손흥민(토트넘)이 46골로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다. 또 그는 발롱도르 후보 30인과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55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EPL 통산 100골, EPL 골든 부츠를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축구 선수다. 더불어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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