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PSG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해 공격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점쳤다.

PSG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하무스,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에메리, 비티냐, 기마량이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의 측면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와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마량이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이강인은 다음시즌 PSG의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인 2023-24시즌 PSG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SG은 음바페의 대체 선수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점찍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2일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1억유로 미만의 이적료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PSG의 크라바츠헬리아 영입 문제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너무 높다. PSG의 캄포스 단장과 운영진은 나폴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임대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감소시키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33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3-24시즌 세리에A 3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PSG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가 떠나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 선수단 개편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종료 이후 PSG 선수단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PSG에 잔류할 것이 확실한 선수로 바르콜라, 루이스, 비티냐, 멘데스, 베랄도, 에르난데스, 다닐루, 마르퀴뇨스, 킴펨베, 돈나룸마, 테나스 등 13명을 선정했다.

90min은 이강인을 포함해 뎀벨레, 아센시오, 무아니, 하키미는 팀에 잔류해야 할 선수로 소개했다. 반면 올 시즌 PSG에 합류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는 무키엘레, 솔레르 등과 함께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

[음바페, 이강인, PSG.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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