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지(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사격 여자 25m 권총 세계기록 보유자 김예지(임실군청)가 한 달 만에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김예지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5점을 쏴 3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588점을 기록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예지는 6, 7번째 시리즈에서 10발 연속 명중에 성공, 선두로 나섰으나 9번째 시리즈에서 2발만 과녁에 맞춰 3위로 결선을 마감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4위 김예지는 지난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42점)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날 동메달을 추가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예지와 함께 출전한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 양지인(한국체대)은 결선에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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