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패배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38승 2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피츠버그는 28승 3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 0.322에서 0.321로 소폭 하락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4패(6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러드 존스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수확했다. 배지환은 손목 부상으로 이날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대포를 쏘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스윈스키가 글래스노우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다저스는 존스의 명품 피칭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5회초 무키 베츠-오타니-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강타선마저 플라이아웃과 삼진 2개로 물러났다.

이후 다저스는 존스가 내려간 7회에 선두타자 개빈 럭스의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8회초 오타니가 안타,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에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다저스는 9회초 공격마저 세 타자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피츠버그에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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