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영국 풋볼365는 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5명을 선정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윌리안(풀럼), 루카쿠(첼시),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로야(첼시)를 페네르바체 합류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풋볼365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시간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무리뉴와 함께하는 동안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케인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고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됐다. 유럽 엘리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손흥민의 희망은 사라졌지만 튀르키예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는 토트넘의 대개편이 진행되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2023-24시즌 종료 후 방출해야 할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9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2013-14시즌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페네르바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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