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후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음바페가 참석한 프랑스 축구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음바페의 이적 후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과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며 “그들은 내게 재계약을 강요했고, 기용하지 않겠다며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날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경기장에 발을 딛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PSG 감독과 단장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음바페는 2017년 임대로 PSG에 합류했고, 2018년부터 완전 이적으로 PSG의 소속이 됐다. PSG에서 음바페는 6번의 리그 우승(2017-2018, 2018-2019, 2019-2020, 2021-2022, 2022-2023, 2023-2034)과 컵 대회를 비롯해 15번의 트로피를 올렸다.

올 시즌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에서 27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소속팀 PSG 역시 음바페의 활약으로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계약으로 자신의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음바페와 레알은 이미 많은 접촉이 있었다. 레알은 지난 2022년 여름에 음바페를 품을 뻔했지만, 음바페는 PSG와 3년 재계약을 맺었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종료된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하며 갈락티코 3기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음바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6일 룩셈부르크와 A매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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