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른쪽)과 김민재. /게티이미지코리아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포스터. /쿠팡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 뚫고↔김민재 막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참가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는 5일 오는 7월과 8월에 펼쳐지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게 전했다.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팀 K리그가 나서는 두 경기 일정과 장소를 알렸다.

먼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이 7월 31일 격돌한다. K리그 스타들과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8월 3일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기대된다.

팀 K리그 지휘봉은 홍명보 울한 HD FC 감독이 잡는다. 울산의 K리그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홍 감독은 2년 연속 팀 K리그를 이끌고 쿠팡시리즈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팀 K리그를 지휘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홍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팀 K리그의 참여 소식, 그리고 그라운드 위 ‘영혼의 단짝’에서 토트넘 캡틴과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어 재회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겼다.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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