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전 3-0 승리 견인

킬리안 음바페. ⓒ AP=뉴시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킬리안 음바페가 대표팀 평가전에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프랑스(FIFA 랭킹 2위)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심포리앙에서 열린 룩셈부르크(랭킹 128위)와 평가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오는 14일 독일서 막을 올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인 프랑스는 오는 10일 캐나다와 평가전으로 최종 담금질을 끝내고 본 대회에 돌입한다.

프랑스는 에이스 음바페를 최전방에 내세워 약체 룩셈부르크를 경기 내내 몰아쳤다.

음바페는 전반 43분 빠른 발로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려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의 선제 헤더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조나단 클라우스(마르세유)의 추가골을 돕는 패스를 전달해 2개의 도움을 올렸다.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음바페는 후반 4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뜨리며 프랑스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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