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기마랑이스/365score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기마랑이스는 3선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로 공격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터트리는 공격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은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해 기마랑이스 영입에 성공했고 기마랑이스는 곧바로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에 17경기를 소화한 기마랑이스는 다음 시즌에 32경기에 나서며 뉴캐슬을 3위로 이끌었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활약과 함께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올시즌은 리그 37경기에 나서며 7골까지 기록했다.

기마랑이스는 리그 톱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하면서 빅 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기마랑이스 영입에 의지를 나타냈다. 올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두 팀은 나란히 중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마랑이스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브루노 기마랑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리버풀도 가세한다. 영국 ‘90min’은 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기마랑이스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시티와 아스널도 기마랑이스를 원하는 가운데 리버풀도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났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벌써부터 스쿼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엔도 와타루/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중원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기마랑이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 엔도 와타루가 리그 29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우승을 위해서는 더 클래스가 높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영국 ‘풋볼 이사이더’는 “리버풀이 엔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보도대로 엔도의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기마랑이스 영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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