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0 월드컵 조추첨(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독일,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지난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의 보고타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독일,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D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024 U-20 여자 아시안컵 4위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독일은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U-19 챔피언십 2위, 베네수엘라는 2024 U-20 남미여자축구선수권대회 5위 팀 자격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나이지리아는 U-20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 북한은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네덜란드와 F조에, 일본은 뉴질랜드, 가나, 오스트리아와 E조에 편성됐고 개최국 콜롬비아는 호주, 카메룬, 멕시코와 A조로 묶였다.

이번 대회부터 본선 진출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된 U-20 여자 월드컵은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치러진다. 

 

출전한 24개국 대표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 팀, 그리고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펼쳐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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