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2024년 여행 트렌드로 혼자 떠나는 여행’, ‘에코 투어리즘(Eco-tourism)’, ‘AI 설계 여행이 꼽혔다. 유로 뉴스(Euro News) 등 외신은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내년 여행 트렌드 3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번잡한 관광지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Flickr
번잡한 관광지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Flickr

부킹닷컴은 33개국 27000여 명을 설문 조사해 변화하는 여행 사업을 분석했다. 우선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여행을 트렌드로 꼽았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 5명 중 2명은 지난 6개월간 혼자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킹닷컴은 “Z세대 4명 중 1명은 여행 목표로 나 자신과의 유대감 형성을 꼽았다며 “타지를 홀로 여행하며 낯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매력적이라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낭 여행객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Unsplash
배낭 여행객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Unsplash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에코 투어리즘이다. 에코 투어리즘이란 환경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관광을 뜻한다. 설문자 과반수가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이 여행에서 고려해야 할 가장 큰 요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킹닷컴은 “폭염과 홍수, 산불 등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재해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만 친환경 여행의 한계로 여행 경비를 꼽았다”며 응답자 4명 중 1명이 예산이 무제한일 경우에만 친환경 여행을 고려할 것이라 답했다고 전했다.

챗지피티 사용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Unsplash
챗지피티 사용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사진 = Unsplash

마지막 트렌드로 AI 설계 여행을 꼽았다. 수많은 예약사이트와 검색 엔진이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도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조사 결과 밀레니얼 세대 62%AI가 추천해 주는 코스와 여행 팁을 따라 여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킹닷컴은 현재 부킹닷컴도 자체 챗지피티(ChatGPT) 기술을 사용해 친구와 여행계획을 짜는 것 같이 친근한 대화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은 여행 산업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글= 장주영A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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