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등산코스 백운대 숨은벽 코스

입동이 지나 절기로는 겨울에 들어갔지만, 아직 단풍의 절경을 보기 위해 단풍의 끝자락을 기대하시며 북한산 등산을 택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북한산은 서울에서 가까운 산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가서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등산을 합니다.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일대에서는 단풍이 특히 두드러지게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북한산은 풍경이 아름답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말 등산이나 산책을 즐기러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등산로에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여러 수준의 등산객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북한산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
02-909-0497
매일 04:00 – 17:00 하절기 (3월 -11월) 시간
매일 04:00 – 16:00 동절기 (12월 -2월) 시간

북한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375 지도보기

가을 단풍산행으로 북한산등산코스를 선택하신다면, 북한산 숨은벽 코스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숨은벽 코스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지만, 이곳에서 보는 단풍의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습니다. 이 구간은 꼭 단풍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어 등산을 조금 하신분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해서 걷고 싶은 길이기도 하죠.

북한산등산코스는 의상 능선, 비봉 능선, 숨은벽 능선 이렇게 3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초보일 경우에는숨은벽 능선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단풍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백운대를 올라가고 싶다면, 숨은벽 능선을 따라 올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한산 숨은벽 능선

숨은벽 능선코스는 북한산 밤골이라는 곳에서 시작하여 8.4km를 걸으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정도 됩니다.
난이도가 중상급이기때문에 초보자는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오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등산코스 1구간은 효자2통 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밤골 국사당, 해골바위로 이어지고, 2구간은 해골바위에서 마당바위 그리고 숨은 벽 릿지,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3구간은 숨은벽 계곡, 백운대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야기하며, 4구간은 백운대정상에서 북한산성입구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등산의 처음 시작은 효자2총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등산을 하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만약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도선사 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됩니다. 
도선사광장주차장은 주말기준 오전 7시 내외에 도착해야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기때문에 만석이 금방 되기때문이죠.
만약 만석이라면 주차자에서 조금 내려가면 하루에 1만원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차선책으로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안내표를 따라서 서서히 올라가다보면, 중간중간 계단을 마주하게 되기도 하고, 산길을 따라 가을 풍경을 즐기면서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숨은벽 릿지 구간에서 숨은벽 계곡구간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하는데, 이 구간이 북한산 숨은벽 능선에서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경사도도 경사도지만, 계단을 계속 올라야하기도 해서, 힘들답니다. 무릎도 아플수 있고, 경사가 급경사이다보니 숨도 매우 찹니다. 
급경사를 오르다보면, 바위를 밟고 올라야하는 상황도 있고 안전 로프가 있지만, 처음가신다면 조금은 무섭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가다보면, 급경사 암릉 구간에서 급경사 구간까지 이어지다보면, 북한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백운대에 오르게 됩니다. 

어렵기도하지만 가는길 중간중간에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들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힘들지만 꼭 쉬어가면 좋습니다. 백운대 정상에 올라서면, 정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는 태극기가 꽂혀잇는데, 참 뿌듯하게도 주변 풍경을 한눈에 다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북한산은 10월 마지막주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잎이 떨어지기도 했고 입동이 되면서 많던 단풍잎들을 많이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어 11월에도 방문하시면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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