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여행 울진 맛집 실비자연산횟집(feat. 2023죽변항 수산물 축제)

글&사진/산마루

국내 맛집 여행 울진 맛집 실비자연산횟집에서 회덮밥 먹고 죽변항 수산물 축제 구경 어때요?

파란 하늘 파란 바다 겨울 울진 앞바다는 온통 파란 물감을 칠한 듯이 코발트빛으로 채색됩니다.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겨울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는 고래의 흰 수염처럼 하얀 파도에 흩어집니다.

kbs 6시 내 고향 명품 맛집 코너에 방영되었던 경북 울진 실비자연산횟집을 찾아 회덮밥을 맛나게 비벼 먹고 왔습니다.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국내 맛집 여행이 최고이죠!

지금 한창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오른 자연산 방어와 우럭, 참가자미를 각종 신선한 채소와 참기름, 초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는 회덮밥은 사시사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경북 울진 앞바다로 모이게 하는데요.

kbs tv 무한지대 큐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연산 회덮밥의 진정한 맛을 전국에 알린 경북 울진 북면의 실비자연산횟집의 회덮밥 한 그릇은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kbs tv 6시 내 고향과 무한지대 큐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창 잘나갈 때는 식당 앞에 길게 줄을 서야 맛볼 수 있었다던 울진 실비자연산회집은 그저 평범한 이웃 가게 횟집 모습입니다.

원래 숨은 노포 맛집은 화려하게 인테리어를 안 해도 아는 사람은 다 맛을 찾아서 오기 마련이죠.

울진 실비자연산횟집이 딱 그런 곳입니다.

울진 덕구온천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울진 맛집 실비자연산횟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식당 앞 수족관을 볼 수 있는데요

매일 새벽 어판장에서 직접 선별해서 픽업해 온다는 생선들이 수족관에 한가득이네요. 싱싱한 멍게도 있고 방어도 보이고 주둥이 길쭉하게 생긴 녀석은 이름이 뭘까요? 무늬도 예쁜 물고기도 우리 집이 최고야 하며 수영하기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국내 맛집 여행으로 찾아온 울진 실비자연산횟집 안마당은 널찍해서 좋습니다. 울진에 사는 현지인들이 더 추천하는 울진 맛집이라 그런지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주황색 기와를 올린 지붕이 파란 초겨울 하늘과 완전히 대비되며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처마 아래는 포도나무줄기가 감싸고 있어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외할머니 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안방에 들러오니 벽에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모습이 사진 액자로 걸려 있더라고요.

코로나 발병 전인 2020년 8월 12일 윤인구 아나운서와 가애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6시 내 고향 명품 맛집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연 당시 리포터께서 가자미 물회를 시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막 썰어주는 회도 그렇게나 신선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전인 2006년에는 kbs tv 무한지대 큐! 방송에 출연하여 오징어 국수를 선보이며 울진의 맛을 전국에 알렸던 모습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는 공중파 방송에 연이어 출연했다는 건 맛집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경북 울진에 와서 숨은 고수가 요리해 주는 회덮밥을 먹을 수 있다니 암튼 엄청 기대가 되더라고요.

국내 맛집 여행으로 찾아온 울진 맛집 실비자연산횟집 메뉴판을 촬영해 오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우리 일행은 회덮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요즘 물회나 회덮밥 한 그릇 가격도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작년부터 대부분 15,000원을 받고 있는데 울진 북면 실비자연산횟집에서는 14,000원을 받고 있더라고요.

가격도 참 착했던 울진 맛집 실비자연산횟집니니다.

회덮밥을 주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기본 반찬부터 내왔는데 일반 식당하고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김치와 샐러드, 어묵볶음, 미역줄기 볶음, 그리고 전 부침 몇 조각이 전부이더라고요.

먼저 전부터 사이좋게 나눠먹다니까 주문했던 실비자연산횟집 회덮밥이 나왔습니다.

방어, 참가자미, 우럭 등 생선을 각종 채소에 올리고 구운 김은 썰어 보기 좋게 담은 뒤 볶은 참깨와 참기름을 몇 방울 얹어 내온 회덮밥을 받으니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확 나더라고요.

곧이어 뚝배기에 담긴 매운탕을 내왔는데 4인당 한 뚝배기씩입니다.

초고추장을 적당하게 얹어 살살 비빈 다음 비빔회 맛을 보았는데 자연산 생선을 써서 그런지 고들고들한게 생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기서 회덮밥 먹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한 번에 뜨거운 밥을 회에 얹어 비비면 생선 살이 익어 제대로 된 회덮밥 맛을 볼 수 없습니다.

먼저 회를 초고추장에 비벼 반 정도는 비빔회 맛을 즐긴 뒤 마지막 순서로 밥을 비벼 회덮밥 맛을 즐기는 것이 순서이니 참고 바랍니다.

이때 회를 비비는 순서도 한쪽 방향으로만 비벼야지 양쪽으로 힘을 주어 비비면 생선과 채소에서 물리 나와서 회덮밥 고유의 맛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울진 맛집인 실비자연산횟집 주차장 앞은 바로 울진 바다이니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오늘은 국내 맛집 여행으로 찾아온 울진 실비자연산횟집에서 지금 제철인 방어와 참가자미 등이 들어간 회덮밥으로 기분 좋게 식사를 한 이야기를 포스팅했습니다. 울진 맛집인 실비자연산횟집은 경북 울진 북면에 있습니다.

info> 울진 실비자연산횟집

경북 울진군 북면 장터길 14

0507-1404-0356

영업시간 : 10:00~21:00, 브레이크 타임 13:3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요 메뉴 : 회덮밥, 물회 14,000원, 자연산 모듬회 70,000~110,000원 양식 모듬회 50,000~90,000, 생대구탕 12,000원 등

예약, 단체 이용 가능, 횟집 앞 도로 주차장 있음, wi fi, 남/여 화장실 구분

실비자연산횟집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장터길 141

◆ 2023 죽변항 수산물 축제 안내 ◆

파란 바다가 넘실대는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다가오는 12월 15일(금)부터 12월 17일(일)까지 ‘2023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열립니다. 한창 살이 오른 대방어를 비롯해서 대게도 맛이 배기 시작했는데요.

울진 바다 축제인 죽변항 수산물 축제 기간 중에는 수산물 무료 시식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가 가득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울진 죽변항과 후포항은 우리나라 대게의 70%가 잡히는 집산지라고 하니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죽변항 수산물 축제에 오셔서 싱싱한 해산물도 드시고, 가까운 백암 온천을 찾아 뜨끈한 온천욕도 즐겨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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