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가 실감나고 아름답게 구현된 가상의 세계 ‘원더랜드’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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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은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영상통화에서 ‘화면 너머에 있는 사람은 실재하는 것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원더랜드’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며 “핸드폰 화면 너머의 사람이 실재하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고 믿는다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시나리오 단계부터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대식 교수는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AI에 관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수년 안에 현실 가능한 AI 기술을 근거로 영화적 상상력과 과학 기술을 적절하게 결합하기 위해 실제로 가능한 수준, 실제로 가능하지 않지만 영화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을 구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와 함께 살아갈 세상은 이미 시작되었고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렇게 탄생한 ‘원더랜드’를 중심으로, 가상 세계 속 AI 캐릭터와 현실 속 캐릭터들의 교감을 통한 사연이 더해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거듭날 수 있었다.

한편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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