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엄마친구아들'(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다.

정해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조이뉴스24에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며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tvN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정해인이 1일 오후 서울 성수동 컨셉 스토어에서 열린 Lady Dior Celebeation 전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제안 받았던 드라마 ‘썸 앤 쇼핑’은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거절을 한 상태다.

정해인은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인터뷰 당시 팬들이 원하는 로맨스 장르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로맨스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소속사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라며 “제가 아직 로코 장르는 안 해봤다.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는 걸 알고 있는데 도전하고 싶다. 환하게 웃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팬들과 자신의 바람처럼, 현재 로맨스 장르의 대본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과연 정해인이 ‘엄마친구아들’로 첫 로코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해인은 현재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투어 ‘열번째 계절’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11월 22일 개봉되는 영화 ‘서울의 봄’에도 특별출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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