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3년 11월 21일,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35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계획을 축소하고 일부 투자 시기를 재조정하고 규모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 전략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생산 능력을 40% 이상 줄이는 것이다. 당초 예상했던 35GWh보다 큰 차이인 약 20GWh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또한 이 시설에 대한 투자를 15억 달러 줄이면서 예상 일자리 수를 1,700개로 줄였다. 
 
포드는 지난 2월 미시건주 마샬에서 공장 건설을 발표했었다. 2026년부터 전기차 40만대 용량에 해당하는 LFP 배터리의 연간 생산량을 35GWh로 잡았다. 이는 포드 예상 생산량 200만 대의 20%에 해당한다. 그것이 연간 약 23만대 용량으로 축소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포드가 전기차의 수요가 예상한 속도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시간에 있는 포드의 전기차 공장은 중국 CATL과의 파트너십으로 건설되는 공장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던 것이다.  
 
포드는 최근 F-150 라이트닝이 생산되는 루지 전기차 공장 생산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줄였다. 
또한 켄터키에 있는 두 번째 블루오벌 SK 합작 배터리 공장을 연기하기로 한 것을 여러 투자를 늦추고 있다. 포드는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약 120억 달러로 줄였다.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판매량은 3분기 46% 감소했다. 회사는 해당 분기 동안 판매된 모든 전기차에서 약 3만 6,000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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