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아내가 자기 아버지가 사준 차량에서 남편이 블랙박스를 끄고 상간녀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5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나균안의 아내 A 씨가 올린 글이 28일 엠엘비파크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있다.

나균안과 A 씨는 지난 2020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이듬해 11월 딸을 낳았다. A 씨는 나균안보다 1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A 씨는 “나균안이 비시즌 동안 친정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다. 또 외도 이후에는 상간녀에게 용돈을 받았다. 특히 장인이 사준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끈 채 불륜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관련 논란에 대해 나균안은 롯데 구단 측에 “A 씨와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정폭력도 내연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균안은 프로에 입단할 때만 해도 대형 포수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하고 부상을 당한 후, 결국 입단 3년 만에 투수로 전향했다. 투수로 전향한 후 2021년부터 1군 마운드 등판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이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를 얻어 내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2022년 6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롯데 나균안이 7회에 투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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