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공개
주행 거리 증가, 안전성 강화
최신 사양 적용으로 만족감 높을 것으로 기대
최신 현대차 기술은 다 집어 넣었네
3월 4일(월), 현대차가 ‘더 뉴 아이오닉5(이하 신형 아이오닉5)’를 출시해 화제다.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배터리, 편의사양, 디자인 측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신형 아이오닉5에는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77.4kWh에서 84.0kWh로 용량이 늘었다. 덕분에 주행거리는 최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나, 주행거리가 걱정인 예비 오너들의 근심을 어느정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로 배터리 용량을 10% → 80% 까지 채울 수 있다.
1열 대시보드 파츠에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최근 신형 코나, 신형 투싼 등에 적용 된 차량용 OS, ccNC를 탑재 했다.
※ ccNC :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신형 아이오닉5, 승차감 업그레이드
신형 아이오닉5에는 속력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해 주행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디자인은 다듬는 수준
완성도 높기에 가능한 일
신형 아이오닉5의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잇는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전∙후면 범퍼에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을 적용해 보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다듬고 전체 크기를 줄여 접었을 때의 돌출량을 줄였으며 뒷유리에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측면부를 완성함과 동시에 공력성능도 강화했다.
특히,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Line 모델이 새로 추가돼 아이오닉 5에 대한 디자인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일부 예비 오너들은 AWD 모델(듀얼 모터)만 해도 강력한 출력을 기대할 수 있어, 아이오닉 5 N 대신 AWD에 N Line 디자인을 선택하겠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많이 추가 했지만 차 값은 동결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새로 추가 된 첨단 사양을 살펴보면,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밖에도
▲지능형 헤드램프(IFS, Intelligent Front-lighting System)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외 세세한 변화는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아래와 같다.
롱레인지 모델
▲E-Lite : 5,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 5,410만 원
▲프레스티지 : 5,885만 원
(※ 2WD 기준, 보조금 적용시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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