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피해 사실 알고 선우은숙 혼절할 정도
혼인 취소소송 제기
배우 선우은숙이 최근 이혼한 전남편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내놨다.
23일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영재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라며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파경 소식이 전해지고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설’ 등의 각종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에는 선우은숙이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삼혼설’을 직접 인정했다.
선우은숙은 “저와 결혼 전 있었던 일들이지만,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혀 몰랐던 상황이고 매체를 통해 들어서 정말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영재는 ‘사실혼’, ‘삼혼설’을 침묵한 채 자신이 진행하던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했다.
당시 유영재는 마지막 생방송에서 “사생활로 부담을 주기에는 더 이상 면목이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사생활 논란은 끝내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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