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발광재료 수요량, 2028년까지 연평균 7.9% 성장 전망
日-中 황금연휴 기대감 지속 및 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OLED 발광재료 수요량, 2028년까지 연평균 7.9% 성장 전망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2028년까지 연평균 7.9% 증가할 전망이 제기.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0일 발간한 ‘2024년 OLED 발광재료 보고서’를 통해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이 올해 131t에서 2028년 177t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A 보급형 제품에 리지드(rigid) OLED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애플 아이패드를 비롯한 IT 기기에 OLED가 탑재된 점도 수요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은 2024년 24억달러에서 2028년 27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 패널업체는 2024년 14억달러에서 2028년 15억달러까지, 중국 패널업체는 같은 기간 9억8천만달러에서 12억1천만달러까지 구매액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일 차이나비딩에 따르면, 아바코가 선익시스템과 함께 中 B사(BOE) IT 제품용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익시스템이 증착기를 만들고, 아바코는 여기에 필요한 진공증착 물류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선익시스템, 와이투솔루션, HB솔루션, 티에스이, 윈텍, 제이엠티, 동아엘텍, 야스, 아바코 등 일부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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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中 황금연휴 기대감 지속 및 아모레퍼시픽, 1분기 호실적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최장 10일 동안 쉴 수 있는 일본의 대표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일본 최대 여행사 JTB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 일본 여행객은 해외 여행지로 한국(20.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경우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예상 이용객 68만2,600명 중 한국행이 9만7,400명(14.3%)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BI와 시장조사기관 어테스트가 8∼12일 중국인 1,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을 예약한 응답자 가운데 한국행을 준비 중인 경우는 31%를 기록, 1월 조사 때의 21%보다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지난 25일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316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을 출시해 도매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법인 영업적자도약 92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삐아, 뷰티스킨, 제이투케이바이오, 마녀공장,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했다. 또한, 제이시스메디칼, 레이저옵텍,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클래시스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 참좋은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 코텍 등 일부 카지노, JTC, 호텔신라, 글로벌텍스프리 등 면세점 테마도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연결기준 매출액 9,114.53억원(전년동기대비 -0.24%), 영업이익 726.76억원(전년동기대비 +12.93%), 순이익 801.14억원(전년동기대비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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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 등에 약세를 기록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2달러(-1.45%) 하락한 82.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회의를 계기로 모인 독일·영국·프랑스 등 서방 국가와 이집트·카타르 등 아랍 국가의 외무장관들과 함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WEF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으로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흥구석유, SK이노베이션, 중앙에너비스, S-Oil, E1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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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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