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상대로 새벽까지 영업을 이어오던 경기 김포 클럽이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9일 김포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김포 구래동 A 클럽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해당 업소는 지난달부터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춤출 수 있는 클럽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경찰과 지자체는 합동 단속을 통해 위법 사실을 확인했고 업주인 20대 남성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7일 검찰에 송치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출 수 있게 허용하면 안 된다.
앞서 이 업소는 가게 SNS를 통해 “오픈 17시 새벽 3시 마감 연장 가능. 밤 10시면 대부분 출입이 제한돼 많이들 아쉬우셨죠. 이제 저희 가게에 오셔서 신나는 EDM 들으면서 놀자”는 홍보글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업소 관계자는 “술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관분들이 홀·주방·사업자등록증까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고 나온 상태”라며 합법 영업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위법 영업 사실이 확인돼 현재 영업정지 처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업소를 상대로 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행정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 결혼식 사진 뜨자마자 ‘실루엣만 봐도 잘생겼다’고 소문났던 바다의 11살 연하 남편이 드디어 예능 출연해 얼굴을 싹 다 공개했다
- 6회를 맞은 ‘웃긴 반려동물 사진전’이 올해의 수상작 14편을 공개했고, 보자마자 가슴에 행복한 기운이 가득 차오른다
- 29살 김보라 결혼식장에서 ‘선재 업고 튀어’로 초대박 난 김혜윤이 포착됐고, 알고 보니 두 사람의 인연은 아주 오래 전에 시작됐다
- 작품 끝나자마자 다소 난해하고 과감한 패션으로 돌아간 고경표를 본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참다못해 한마디 던졌고 완전 빵 터진다
- ‘유재석부터 시작해 배우까지!’ 여러 유명인이 김연경 선수 은퇴식 축하해주려고 자리를 가득 채웠고 ‘인맥도 황제다’ 싶어 감탄사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