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빵은  2D 대전 격투 게임만 만들어온 개발사로 유명하다.

프랑스빵은 동인 게임 ‘퀸 오브 하트’를 통해 유명세를 탔고 이후 동인 게임에서 벗어나 게임회사가 됐다. 특히 2D 대전 격투 게임 ‘멜티 블러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언더 나이트 인버스’라는 오리지널 IP의 대전 격투 게임을 탄생시켰고 이 게임도 시리즈를 통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최초로 정식 넘버링 작품이 출시됐다. 스토리적으로는 시리즈의 최종장 허무의 밤을 다루고 있고 신규 캐릭터 츠루기, 카구야 등을 포함한 24명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하이도, 린네 등 기존 캐릭터에게는 신규 필살기들이 추가됐다.

조작 방법은 버튼에 따라 약중강의 공격과 EXS 액션 버튼이 있다. 그리고 EXS 액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상당히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초보자들이 즐기기에는 진입 장벽이 있으나 EXS 액션 버튼의 연타나 조합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시스템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행스럽게 이 게임은 트레이닝 모드를 통해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레이닝은 입문부터 시작하여 점점 높은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차근차근 따라가면 이 게임의 시스템과 특징을 익힐 수 있다. 신규 시스템인 크리핑 에지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며 접근할 수 있다. 상대와 가까이 있을 때에는 상대의 배후로 파고 들 수 있어 빠르게 공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조작도 간단하기 때문에 이번 게임에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총 24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총 24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빠르고 화려한 2D 격투 게임의 정점을 보여준다
빠르고 화려한 2D 격투 게임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새로 추가된 시스템은 셀레스티얼 보팔이 있다. 이 시스템을 알기 전에는 GRD 시스템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화면 하단에 마름모꼴 게이지가 6개아 있는데, 해당 게이지는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하면 게이지가 상승한다. 게이지가 6개 풀 상태 이상일 때 셀레스티얼 보팔을 발동할 수 있는데, 이때는 일정시간 동안 공격력이 증가한다. 이외에도 이 게임은 다양한 시스템이 있는데, 모든 시스템을 모두 알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EXS 액션 버튼과 레버의 간단한 조합만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GRD 시스템과 함께 가장 먼저 익혀두는 것이 좋다.

2D 대전 격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좋다.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은 아주 부드럽고 스피디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모드는 아케이드, 타임어택, 서바이벌, 대전, 갤러리 등의 모드가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이 포인트는 갤러리 등에서 각종 아이템을 해금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게이머의 플레이트 카드나 캐릭터의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있다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는 입문 난이도는 있으나 개성이 강한 캐릭터와 2D 대전 격투 게임 특유의 재미가 잘 살아있다. 시리즈로서는 오랜만에 신규 캐릭터가 추가와 기술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나 아쉬운 점은 오랜 시리즈 탓인지 성우들이 교체되면서 일부 어색한 느낌의 캐릭터도 있다. 또한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단점이다.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사거나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사거나

캐릭터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캐릭터 색상을 바꿀 수 있다

튜토리얼을 통해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튜토리얼을 통해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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