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288만4281주를 최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국민연금공단의 KT 지분보유 비율은 8.53%에서 7.5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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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T가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KT 소유주식수는 1937만8169주다. 2226만2450주에서 288만4281주를 매각한 결과다. 이로써 국민연금이 보유한 KT 지분은 직전 8.53%에서 7.51%로 1.02%p 감소했다. 2일 기준 지분 가치는 7208억6788만6800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의 KT 지분율은 2021년 9월30일 12.98%를 확보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장내 매도를 이어오며 KT 보유주식수를 지속적으로 낮춰왔다. 그러다 작년 3분기 부터 매수세를 이어가며 KT 지분율을 9%대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올해 2월 부터 점차 다시 매도를 시작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KT 지분을 매입하면서 2대 주주 신한은행과의 지분율 격차는 3%p에서 1.98%p로 좁혀졌다. 신한은행은 KT 지분 5.5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2곳(현대차 4.75%·현대모비스 3.14%)은 지분을 나눠 들고 있다. 현대차 계열 총 지분율은 총 7.69%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KT 지분 매각에 대해 “수익성을 목적으로 할 뿐 특정 기업의 지분 변동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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