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기반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3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에피소드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회를 달성한 인기 웹툰이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에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3D 애니메이션 분량이 포함돼 있다. 해당 드라마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선보여 성공적인 웹툰 원작 드라마로 평가 받는다. 공개 이후 해당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 기여도 1위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유미의 사랑과 일상을 그린다.
완벽한 글쓰기 일정을 만드는 ‘스케쥴 세포’와 글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세포’, 그리고 줄어든 수입으로 허리띠를 졸라 매는 ‘자린고비 세포’ 등 유미의 자아들의 모습을 전지적 세포 시점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연인인 바비와의 관계에도 금이 가면서 유미의 일상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공동 제작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핵심 IP인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될 예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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