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거래일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자 코스피 지수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0포인트(0.19%) 오른 2753.16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 마감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

외국인이 1조71억원을 사들였으며 개인은 6305억원, 기관은 3457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올랐고 카카오, 기아, 현대차 등은 내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 대비 3.66%가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주 거래원은 외국인으로, 이날만 1조24억원대를 사들여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보험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6포인트(2.29%) 하락한 891.59에 거래됐다.

기관이 2386억원, 외국인이 226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8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엔켐, ISC, HPSP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HLB생명과학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반도체만 올랐으며 기타서비스 -5%대, 방송서비스, 신성장기업 등이 -4%대로 크게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0.20%) 내린 135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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