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8.7%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영업손익은 2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98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 집중 전략 구사 등 본업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신규 자회사 티라아트로보의 연결실적에 편입에 따른 외형 확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AI기술 접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제조실행시스템 (MES : Manufacturing Execusion System)과 AI 접목을 위해 ‘MES환경 내 AI학습 위한 시계열 데이터 증강 방법·시스템 특허’를 취득하는 등 최근 3개년간 AI와 관련한 특허를 지속 취득하고 있다.
자회사인 티라로보틱스를 통한 물류로봇(AMR) 확산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는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Automate) 2024 전시회에서 기존 제품과 더불어 신제품 L300을 선보여 복수의 글로벌 대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통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지속 발굴해나가고 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당사는 모회사의 SW사업과 자회사의 HW사업영역의 시너지를 위해 경영진간 긴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세부공정 단위 스마트팩토리 확대, 전통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확장이라는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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