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SK증권은 싸이맥스의 HBM향 후공정 매출 확대 흐름에 주목할 때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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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HBM 시장 확대에 따라 과거 전공정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후공정으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이는 후공정 시장 내 이송장비 침투율 상승과 싸이맥스의 후공정 매출 확대로 직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맥스는 HBM과 전반적인 후공정 투자에 따른 노출도가 가장 큰 업체 중 하나”라며 “그 이유는 △TC본더가 HBM 생산의 핵심인 상황에서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밸류체인에 속한 세메스와 SK하이닉스 밸류체인에 속한 한미반도체, ASMPT 등 주요 TC본더 장비사들을 모두 고객으로 확보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 내 싸이맥스의 시장점유율(MS)은 독·과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기준 싸이맥스의 웨이퍼 이송장비 생산캐파는 약 5000억원 수준으로 당분간 유의미한 비용을 수반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 또한 불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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