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인기 배우 카나메 준이 유흥업소를 개업하려고 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3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배우 카나메 준(42)이 불법 여성 유흥업소를 영업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카나메 준은 현재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NHK ‘란만’에 출연 중이다. 그의 유흥업소 계획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카나메 준은 부업으로 유흥업소를 시작하고 했다. 관계자는 “카나메 준이 2021년 개인 사무소의 매니저 A 씨를 이용해 부업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 부업은 표면적으로는 마사지점이지만 실제로는 불법 여성 유흥업소다”라면서 “A 씨를 통해 방의 인테리어를 정돈하거나 성인 용품을 구입해 방에 비치하고 있었다”라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카나메 준이 개업하려고 했던 유흥업소의 공식 사이트는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의 이용은 거절한다’라면서 ‘성병, 혹은 저희 가게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하는 분’, ’18세 미만이나 고교생’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카나메 준의 업소는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의심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아라이 요이이치 변호사는 “개인실을 마련해 이성 고객의 성적 호기심에 따라 접촉을 제공하는 가게는 성풍속 관련 특수영업에 해당한다. 이는 신고가 필요하다. 성인 용품을 준비했다면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라면서 “무신고 상태에서 영업은 물론 구인 광고나 광고용 사이트를 마련하는 것도 금지되고 있어 처벌의 대상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카나메 준의 업소 사이트에는 허가증이 명시되지 않고 있었다.

해당 업소에 대해 카나메 준에게 물었을 때 그는 처음 들어봤다는 답변으로 말을 아꼈다. 그러나 재차 이어진 질문에 그는 업소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법에 저촉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무신고 상태의 광고는) 인식 부족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카나메 준은 일본의 배우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중쇄를 찍자!’, ‘태양의 노래’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카나메 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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