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에펠타워와 대관람차에 올라 무서워하는 남편과 아들을 걱정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선 ‘에펠타워?!! 무섭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강수정이 남편, 아들과 함께 파리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에펠타워 투어에 나선 강수정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에펠타워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 가운데 높이 올라가면서 멀미가 날 것 같다고 호소하던 아들은 파리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에 “전망이 너무 멋지다. 루브르가 보인다”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강수정은 “저희는 꼭대기에 올라갔다 왔는데 너무 높아서 멀미가 나서 사진을 조금만 찍고 내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층 전망대에 계단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수정은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도 전망이 좋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아들 제민 군은 무섭다고 털어놨고 강수정은 “엘리베이터 보다 이게 더 무서워?”라고 묻기도. 이어 “오빠는 어때? 괜찮아?”라고 남편 걱정을 했고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말하며 강수정을 안심시켰다. 

이어 튈르리 정원의 여름 축제를 찾은 모습 역시 공개했다. 놀이기구가 많은 축제에서 제민 군은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가족이 함께 대관람차를 탄 가운데 기구가 높이 올라갈수록 다시 제민 군이 무섭다고 털어놨고 강수정은 경치에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파리이몽이 펼쳐졌다.

“멀리를 보면 안 무섭다”라고 말하던 강수정은 남편을 발견하고 “아빠 좀 무서운 것 같은데”라고 웃었다. “아빠 좀 무서운지 구석에 붙었다”라고 놀리던 강수정은 “오빠 무서워?”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웃음을 터트렸고 남편은 괜찮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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