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가수 레이디제인이 결혼식을 예정보다 앞당긴 이유로 “아버지가 간암 1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과 그의 남편 임현태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에게 임신테스트기 사용을 조르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는 남편의 성화에 레이디제인은 한 달에 한 번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임현태는 네 잎 클로버가 붙은 아기 사진을 레이디제인에게 주며 “임신테스트기 사용 때 이걸 들고 하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 이현이, 박군은 “남편이 1994년생 맞냐? 행동을 보면 1964년생인 것 같다”고 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후 임신테스트기에서 한 줄이 나오자,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의 임신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헬스장으로 향했다. 임현태는 아내의 체력 관리를 위해 일일 트레이너까지 섭외하는 정성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결국 남편과 트레이너의 성화에 못 이겨 하체 운동에 나섰다. 열성적으로 레이디제인을 가르치는 트레이너 모습에 MC 서장훈은 “저 정도면 PT 비용을 따로 드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운동이 끝난 뒤 레이디제인은 남편을 데리고 친정을 찾았다. 장인어른과 만난 임현태는 “예전보다 모습이 좋아지셔서 다행”이라고 했다.

레이디제인은 아버지가 간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제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도 아버지가 간암 판정을 받아서다. 당시 혼전임신 의혹도 받았는데 아버지를 위해 (일정을) 당겼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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