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사진=JTBC ‘짠당포’ 방송화면

안무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 매일 스킨십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방송인 강주은 배윤정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배윤정과 신기루에게 “둘은 아직 결혼 5년 차잖아”라며 “부부 사이에 손잡는 게 어색해지면 안 돼. 평소에 손을 잡아야 한다. 뽀뽀도 해야 해. 껴안기도 해야 하고. 부부 사이에 스킨십을 습관처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배윤정은 11살 연하 남편과 아직도 뜨겁다며 “우리 부부는 스킨십을 거의 매일 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은 “키스가 아니고. 아이 앞에서 스킨십을 일부러 하는 걸 좋아한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사랑하고 있는 거를 보여주기 위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가 꼭 껴안고 있으면 아들이 달려와서 저희 둘을 안는다. 애가 너무 좋아해서 스킨십을 매일매일 한다. 보여주기식인데도 그렇게 하다 보니까 처음엔 가짜였던 게 어느 순간 진짜가 됐다. 그래서 노력하고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출산 직후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다고. 그는 “애가 예뻐 보인 적이 없었다. 짐으로만 보이고 울음소리가 너무 듣기 싫었다. 집에서 아이만 보니까 우울감이 굉장히 크더라”며 “그때 ‘스우파 1′(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 시작됐다. 난 (안무가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된 것 같더라. 25kg가 쪘다. 연습하려고 거울을 봤는데 내 꼴이 거지 같으니까 춤도 추기 싫고 안무도 짜기 싫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간 후 산후우울증이 나아졌다는 배윤정은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다이어트다. 급격하게 살이 쪘는데 생각보다 안 빠지더라. 출산 전에는 일주일만 덜먹어도 빠졌는데 이제 안 먹으면 체력만 고갈된다. 13kg를 뺐다”라며 다이어트 비결로 다이어트 한약을 꼽았다.

배윤정은 “아침에는 계란 2개와 단백질 셰이크, 점심에는 한식, 저녁에도 단백질 셰이크를 먹었다. 6개월째 유지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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