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지드래곤 출국 금지 해제, ‘서울의 봄’ 주식시장 효과, 배우 종호 결혼

●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출국금지 해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에 대한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지난 25일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해제는 10월26일 시행 이후 한달만이다.

다만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의 출국금지는 해제하지 않고 법무부에 연장을 요청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이선균은 마약 관련 혐의와 관련해 모발 등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이들의 출국금지 해제 여부는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 ‘서울의 봄’ 효과 주식 시장에도 반영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한 영화 ‘서울의 봄’이 27일 누적 200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투자배급사 콘텐트리중앙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32% 오른 1만6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의 봄’이 지난 22일 개봉해 첫 주말동안 149만명을 동원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결과다.

‘서울의 봄’은 1979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권력 찬탈인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다.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고, 개봉 이후 작품을 확인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뿐하게 200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의 손익분기점은 460만명. 영화계에서는 손익분기점 돌파까지 무난하게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배우 종호 12월2일 웨딩마치

영화 ‘사채소년’ 등에서 활약한 배우 종호가 12월2일 결혼한다.

종호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27일 “종호가 12월 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종호는 소속사를 통해 “평생의 동반자가 생겨 행복하다”며 “부족한 저와 남은 삶을 함께 해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응원과 축하를 건네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종호는 영화 ‘프리즌’으로 데뷔해 ‘보통사람’ ‘염력’ ‘안시성’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드라마 ‘조작’ ‘크리미널마인드’ ‘마스크걸’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는 넙치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 이후로도 종호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사채소년’을 비롯해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악연’ 등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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