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약 게이트’가 2023년 연예계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뉴시스 의뢰로 최근 전국 거주 20~6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연예인 마약 게이트’가 31.3%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이선균의 빈소 모습. / 뉴스1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뉴시스 의뢰로 최근 전국 거주 20~6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연예인 마약 게이트’가 31.3%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초 배우 유아인으로 시작된 마약 파문에 이어, 지난 10월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이후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위는 ‘KBS 최대 위기'(14.0%)가 차지했다.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로 재정 악화가 예고됐고, 이후 방만 경영과 콘텐츠 경쟁력 상실 등의 이유로 창사 5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3위와 4위는 ‘방탄소년단 군백기'(11.0%), ‘피지컬100 K-콘텐츠 힘'(8.5%) 순이었다.

5위는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전속계약 분쟁 사태((8.3%)가 선정됐다.

한국 영화의 부진 뉴스가 6위(8.1%), 업계 지각변동을 일으킨 SM 경영권 대전은 7위(6.4%)로 나타났다. 뒤이어 한국 영화의 부진을 거듭하는 사이를 파고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과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뉴스가 8위(4.8%)를 차지했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도 있었다. 윤정희, 현미, 변희봉, 서세원 사망 소식이 9위(4.7%), 스타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10위(3.0%)로 확인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위즈패널’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왼쪽부터)와 슈가, 진, RM, 정국, 지민, 제이홉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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