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천둥 미미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산다라박이 천둥, 미미를 위해 깜짝 선물을 건넸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의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미미는 천둥, 그의 누나들 산다라박, 박두라미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해당 식당은 상견례 때 처음 밥을 먹은 곳이라고.

어색한 시간은 음식이 나와도 계속됐다. 박두라미가 미미에게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할 것 같았는데. 친해지길 기대하겠다”고 하자 미미는 웃으며 “천둥 오빠한테도 처음 6개월 동안 존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천둥은 “엠블랙 활동한 이준 형이 사회를 보고 싶다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미미가 산다라박에게 “축가는 언니가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호칭까지 정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산다라박은 남동생 내외를 위해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산다라박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천둥이는 큰 누나가 잘 챙겨줘서 좋겠다고 한다. 결혼식 내가 도와준 거 하나도 없지 않나. 둘이 알아서 했고, 그게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해서. 앞으로 서로의 시간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이니까 잘 지내자”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깜짝 선물에 미미도 눈물을 흘렸다. 미미는 “오빠도 저도 활발하게 활동한 지 꽤 지났는데, 산다라박이 있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아 고마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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