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 데뷔 무대가 정해졌다.

4일 뉴스1은 남희석이 언제, 어디서 노래자랑 MC 마이크를 처음 잡는지 보도했다.

남희석은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한다. 진도 편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방송인 김신영이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남희석은 뉴스1에 “누가 해도 부담이 되는 자리이고 정말 어려운 자리라는 걸 알고 있다, 그동안 해온 (김)신영이가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진행을 하겠다. 제 나이에 맞게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남희석의 올해 나이는 53세다.

이날 KBS는 고 송해의 뒤를 이어 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았던 개그우먼 김신영이 하차하고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개그맨 남희석이 1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직접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종목별 ‘올해의 선수’에게는 각 1000만 원씩,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뉴스1

김신영이 KBS의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텐아시아는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은 KBS 경영진 차원에서 내린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 현 상황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는 “김신영 측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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